아모림은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코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시간이 끝을 맞이하면서, 리버풀은 그의 유력한 대체자로서 후벤 아모림을 주시 중입니다.

사비 알론소가 가장 유력한 후보처럼 보였으나, 그가 레버쿠젠에 잔류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리버풀은 다른 대체자를 물색 중입니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스포르팅의 후벵 아모림은 가장 유력한 대체자들이며, 콥들의 대부분이 데 제르비를 원하고 있지만, 아모림의 가능성 역시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모림은 아직 40세가 되지 않은 젊은 감독이지만, 벌써 훌륭한 구력을 자랑합니다.

아모림은 2021년 36살의 나이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스포르팅 CP에게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이름은 이 성공으로 인해 유럽 전역의 최고 클럽들과 링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리버풀 팬들은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BBC Sport에서 살펴봅니다.

아모림의 배경

벤피카와 포르투갈 미드필더 출신인 아모림은 지난 2018년에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이듬해 브라가 B를 감독하면서 보여준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브라가 1군을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브라가에서 리그 컵 대회인 타사 다 리가 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3경기에서 10승을 기록하며 다른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포르팅은 아모림을 데려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고, 2020년 3월에 약 147억 원의 보상금을 지불하면서 그를 감독으로 부임시킵니다.

이 보상금은 당시에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브던 로저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감독 이적료였으나, 이후 후벵 아모림은 리그 우승과 32경기 무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며, 그 돈이 잘 쓰였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전 리버풀 소속 선수이자 포르투갈 출신의 수비수인 아벨 사비에르는 후벵 아모림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매우 겸손하고, 신중하며, 매우 분명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BBC World Service에 말했습니다.

"브라가에서 우리는 즉각적인 영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같은 스쿼드로 다른 축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역동성을 바꾸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 스포르팅은 큰돈을 그를 위해 지불했습니다."

"스포르팅의 회장은 아모림의 부임으 유소년 선수를 향한 투자가 가치를 창출하고,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의 말이 옳았습니다."

아모림의 스타일

아모림은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이끌고,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모림의 매니지먼트 스타일은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선수들에게 익숙할 것입니다-맨체스터 시티의 마테우스 누네즈,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 풀럼의 주앙 팔리냐는 당시 아모림의 우승 당시 스쿼드의 일원이었습니다.

스포르팅에서 아모림은 종종 3-4-3 포메이션을 선호했으며, 윙백들이 공격적으로 높이 올라가 로우블럭에서 플레이하도록 했습니다.

공의 소유를 잃었을 때, 클롭의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압박하며 공을 탈취하며,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하는 스타일을 구사합니다.

주앙 팔리냐는 포르투갈 매체인 O Jogo에서 아모림 감독이 "재능이 넘치는, 포르투갈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브라가에서부터 아모림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는 선수들과 갚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수준 높은 지식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아모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모림은 영국, 프랑스, 또는 스페인 축구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감독"이라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말했습니다.

"분명히 그는 프리미어리그가 요구하는 바를 갖추고 있으며,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코너 브래들리와 자렐 콴사와 같은 어린 재능들과 이번 시즌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유소년 선수들을 대하는 자세는 리버풀 팬들에게 희소식일 겁니다.

스포르팅에서 누노 멘데스(현 파리생제르맹 소속)와 전 울버햄튼 소속 페드루 곤살베스는 아모림 감독 밑에서 기용된 성공적인 젊은 재능들입니다.

"스포르팅의 정체성은 항상 유소년 육성이었습니다." 사비에르가 덧붙였습니다.

"아모림 이전에 스포르팅은 많은 투자를 했지만, 손에 쥔 것이 없었고, 아모림이 이를 정상궤도로 돌려놓았습니다."

리버풀에 맞는 감독?

아모림이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면, 위르겐 클롭이라는 빛나는 성공의 역사를 이어나가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을 지휘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에서 우승했으며, 떠나기 전에 더 많은 트로피를 장식장에 두고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축구 기자 기암 밸라그는 아모림은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기질을 가진 남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모림은 카리스마 있고, 달변가이며, 영어에도 능하며, 선수들과 유대감을 잘 형성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가 매우 매우 훌륭한 감독이 될 모든 자격조건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두려워하지않고, 리버풀이 주는 모든 시험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그의 말에 자비에르 역시 동의했습니다.

자비에르는 "리버풀의 철학은 슈퍼스타를 사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들은 슈퍼스타를 사올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위르겐 클롭 아래서 단결된 한 팀을 바랍니다. 아모림의 방식은 이와 비슷하며, 저 역시 리버풀에서 뛰었기 때문에, 그들의 정신력과 정체성을 아모림과 쉽게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스포르팅에 아낌없는 존중을 보내지만, 리버풀에서의 아모림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687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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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아모림 유소년 잘씀 / 전술:공격적인 윙백사용, 압박, 빠른전환 / 성격:카리스마, 유대감형성 -> 결론: 리버풀 감독 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