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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 [UPL 23R] 디나모 키이우 vs LNZ 체르카시 매치 리포트 (움짤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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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토닷작성일 2024-04-11 01:05 조회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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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키이우는 2023/2024 UPL 23라운드에 LNZ 체르카시와 홈에서 맞붙었다. 상위권 도약이 필요한 키이우는 승리로 우승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디나모는 이번 시즌 승격팀인 체르카시와의 지난 경기에서는 4:2로 승리하며 리그 내 탑급 공격력을 과시했고, 이날 경기에도 그 경기력이 허상이 아니었다는 듯 천천히 상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전반 2분에는 바나트가 크로스바를 넘기는 헤더를 보이는가 하면, 이후 비우차렌코가 비록 상대 수비에 했지만 프리한 상황에서 쉽게 크로스를 시도했고, 상대 골문으로 침투한 선수들을 향한 안드리예우스키의 정교한 롱패스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공격 시도는 전반 15분에 결실을 보았다. 샤파렌코가 중앙에서 상대 선수의 골킥 터치 실수로 멀리 튕겨져 나온 볼을 지체하지 않고 중앙으로 뛰어나가던 바나트를 향해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곧이어 바나트 또한 마찬가지로 상대 수비의 마크가 적은 방향으로 뛰어가던 야르몰렌코에게 좋은 패스를 넘겨주었으며 야르몰렌코는 센스있는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앞서게 된다.
이러한 선취점은 팀의 부담감을 줄여주었고, 이어진 상황에서도 키이우의 선수들은 부담없이 상대 골문을 노렸다. 패널티 지역에서 브라즈코를 향한 바나트의 크로스가 상대 키퍼에게 저지되었고, 샤파렌코 또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키이우의 선수들이 LNZ의 선수들을 경기 내내 요리하며 어떤 위협도 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였지만, 40분에 LNZ의 미드필더 리발카의 코너킥이 키이우의 키퍼 네슈체레트가 불안정하게 거둬낸 것이 불운하게 상대 선수 살리후의 앞에 떨어졌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며 경기는 1:1로 다시 원점이 되고 만다.
실점 이후에도 여전히 주도권과 점유율을 쥔 쪽은 키이우였지만 이전에 비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샤파렌코의 골대를 지나친 프리킥, 키퍼에 막히고 만 팀치크의 헤더가 주요한 장면이었다.
LNZ의 선수들도 그렇게 수비를 뒤로 무른 상황에서도 기회가 날때마다 역습을 시도했고, 네슈체레트가 안정적으로 방어한 소아레스의 슈팅이나, 댜추크의 다리에 맞아 굴절이 되어 크로스바 위를 넘어간 야샤리의 슈팅이 있기도 했다.
애꿎은 시간만 흐르는 와중에 이렇다고 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자, 키이우의 선수들에게는 득점에 대한 압박감이 점점 커져가기 시작했지만, 압박감에 비례하듯 상대 수비도 어렵지 않게 기회들을 차단했고, 키이우의 코치진은 투톱 전술을 시도하기도 했고 실제로 좋은 찬스를 만들기는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또 원정팀 LNZ의 선수들도 무리한 상대의 공격으로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공격을 전개하기도 했고, 골대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할뻔도 했다.
결국 디나모 키이우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고, 선두 샤흐타르와는 승점 4점 차이로 뒤쳐지게 되었다.
(경기 주요 장면 움짤)
(높이 떠버린 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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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위)
리그 성적 - 14승 3무 4패, 리그 3위 45점.
https://fcdynamo.com/news/vbet-liga-dinamo-lnz-1-1-zvit-pro-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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