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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박격포"란 별명이 생긴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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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토닷작성일 2025-02-05 21:21 조회 213
본문
2차대전 당시 구 일본군이 쓰던 89식 척탄통이라는 소형 박격포가 있었음
크기가 작아서 저걸로 뭐해 싶겠지만 의외로 미군 측에 사상자를 많이 낸 물건임
왜냐하면 가격이 싸다보니 소대에 4정씩 보급할 수 있고
나름 박격포라고 사거리도 길어서
요즘 유탄 쓰듯이 쏴재끼다보니 미군도 탐내던 물건이었음
나름 나쁘지 않은 이 물건에 왜 무릎 박격포란 이름이 붙었을까?
원래는 땅에 박고 앉거나 엎드려서 쏘는건데
이걸 노획한 미군들이 생긴거만 보고
"아! 이건 무릎에 올려놓고 쏘는거구나!" 생각하고
시험발사하다가 그대로 무릎이 나가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
그래서 교범에도 적 화기 설명란에
"절대 무릎에 올리고 쏘지 마시오" 가 추가되었다고 함ㅋㅋ
(배경음악있음)
예전에 다른 책에서 봤을 땐 중공군 화기였었는데.. 찾아보니 중공군도 유사제조해서 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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